[신아일보] 사회복지사의꿈, 사회복지 현장 민주적 복지실천 포럼 개최

(사진=사회복지사의 꿈)

사회복지사의꿈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민주적 복지실천에 관한 담론’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상준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보미 대한민국 축복봉사단 사회복지사, 홍봉기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박영용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회복지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기조 발제자 강 교수는 “민주적 복지실천은 공동체 운영에서 나의 목소리로 나의 권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민을 조직화하는 것이다”라며 “나의 목소리로 나의 권리를 이야기하고 공동체의 운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권과 사회권이 보장되어 한다‘고 이야기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보미 사회복지사는 “민주적 복지실천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수의 평사회복지사보다 소수의 기관대표 및 경영자에 의해 결정될 수 밖에 없는 등가성을 상실한 사회복지조직의 의사결정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평사회복지사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김 의원은 “토론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전달체계 속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가 지치지 않고 일하면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사의꿈 김진용 대표는 “이번 포럼을 위해서 발표해 주신 발표자들과 김주영 국회의원, 그리고 후원을 해 주고 관심을 가져준 많은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경청하면서, 사회복지실천 현장의 이슈를 논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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